우선, 생각보다 물건이 빨리와서 놀랬습니다.

다음주나 받을 수 있을까  했는데...... 감사^^

박스를 열어보고

옷을 꺼내서 제일먼저 하는게 단추를 확인하게 되더군요ㅠㅠ

이상없이 꼼꼼하게 붙어 있는걸 보고는 안심....

하지만,  시간내서 다시한번, 단도리를 해야겠지요~~

M에서 L사이즈로 교환신청해서 받은 상품인데.....

(177에 68)

대체적으로 편안하게 옷이 맞는군요.

전체적으로 1cm정도 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작은 옷 보다는, 가을에 니트입고 입을 걸 생각한다면, 그래도 지금이 나을 듯 하네요.

근데, 옷을 검수하다보니, 팔과 등판에 주름이 많아서, 기분은 별로더군요.

(지난번 M사이즈 받았을 때, 워낙 깔끔하게 배송되어져서 그런가...??)

그래서 스팀다리미에 옷을 걸고 주름을 펴는데...............ㅠㅠ

기술상의 문제인지, 재단이 잘못인지, 원래 그런건지........

등판 윗쪽의 가운데 절개라인쪽이 이상하더군요.

비교를 하자면, 무릎나온 츄리닝바지 같은 느낌.

등판이, 잘짜여진, 라인이 아닌,, 뭔가 흐느적거리는 상태 더군요.

글구, 앞주머니 부분인데, 왼쪽 주머니쪽은 바느질 미스로 울었더군요.ㅠㅠ

오른쪽은 매끈한데, 왼쪽은 단추쪽으로 4cm정도 엠보싱효과를 주셨더군요.

소매단추부위도, 물결효과~~

결론은,, 아쉽네요.

만듬세에 좀더 신경을 써야할  듯.

믿고 제품을 주문해야 하는데,

옷 바느질이 잘되어 있는지,, 단추는 잘 붙어 있는지, 올 나간 곳을 없는지,

이런걸 신경써야 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옷, 잘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에 오점을 남길까 싶네요.

옷은 이쁘다고 하더군요,

남들은 외형만 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