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AK 입니다.

저도 이벤트 참가해봅니당-

자랑-리뷰-코디 중에서 뭘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왠지 자랑이 제일 부끄럽지만, 그래도 만만해 보여서.. 자랑으로 달립니다  : )

1. 07F/W 체크수트  (48)

정말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이전의 스터드 수트에 비해 가격도 적당했고, 웨어러블 하진 않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입니다.

특별한 날에 입어주기엔 가장 좋을듯 합니다. 아직은 학생신분이라 제대로 입은적은

한 번 밖에 없다는게 아쉽네요 (ㅠ_ㅠ)

핏이 좋은 점도 아주 마음에 들구요.

바지는 여분으로 한벌 더 구매하고 싶은데, 이전에 세일기간 놓쳐서 아쉽네요.

아쉬운 점은, 정품과 다른 혼방율( 정품은 실크&울 혼방, 스터드는 레이온&울 혼방)과

단추의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는 점이네요.

하지만 가격대비로 보았을 때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2. 09F/W 체크콤비 레더자켓 (48)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이지요.

코디에 제약이있고,  런웨이 모델 처럼 후드 날개를 앞쪽으로 각을 잡기가 너무 힘든 점이

약간의 벽으로 다가옵니다만. (후드 날개가 자꾸 어꺠죽지에 어색하게 걸려져요)

핏도 좋고 원단은 좋아보입니다. 몸판에 지퍼웨이가 두가지 이고,

소매핏도 지퍼를 모두 채우면 아주 타이트해져서. 다양한 방법과 핏으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아쉬움은 지퍼고리가 찰그락 거리는점 인데 가죽자켓 특유의 묵직한 맛이 떨어져서 아쉽네요.

아참.. 후드를 아예 탈착하고 입어도 괜찮습니다.

3. 발렌 백팩 (GREEN)

블랙컬러의 가방은 어느 코디에나 사시사철 유용하다면,

그린 컬러는 제약은 많지만

봄-여름 시즌에 매주기에 아주 좋은 가방이네요.

화이트 상의에 연청바지를 코디에 주로 매주고 있습니다.

오묘한 그린 컬러이고, 가죽 부분이 조금 뻣뻣합니다만 개의치 않구요. 

개인적으로 밧줄 디테일이 포인트가 되어서 가장 마음에 듭니다.

적립금 신공으로 발매가 보단 저렴하게 사서인지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스포티한 캐쥬얼룩, 레저룩 (특히 자전거 탈 때)에 훌륭할 듯 하네요.

4. 릭 레이저 커팅 레더자켓 (46)

독특한 디자인에 이끌려 매물로 구했었던 가죽입니다.

핏이 아주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부분 부분 니트가 들어가서 핏에 비해

활동감은 꽤 양호했습니다. 당시엔 맞춰입은 옷이 없어서 처분했었는데

요즘 다시 구하고 싶은 자켓입니다.

니트원단 부분의 내구성이 좀 걱정되지만, 오래 입어보질 않아서 두고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컬러의 경우는 정품과 색상이 좀 다른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품은 빛바랜듯한 톤다운된 컬러이고 스터드는 보다 진함)

제 취향은 오히려 스터드의 컬러가 더 좋았습니다.

5. 07F/W 체크셔츠 (M)

앞서 올린 체크 수트와 함께 제작 전부터 벼르던 제품이라 바로 구매했던 제품이지요.

슬랙스나 모노톤의 하의에 포멀하게 코디하면 잘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예상 보다 어꺠가 타이트해서 안에 이너를 입는다 던가, 런웨이 처럼 폴라티등을 입을 수가 없어서

L 사이즈로 다시 구하기 위해 현재는 처분했네요ㅠㅠ

FW 시즌 이전에 꼭 다시 구하고 싶네요.

6. 암워머 집엎 니트 (M)

스터드에선 폭풍품절 되는 바람에 발매직후 매물로 구한 제품이네요.

S 사이즈가 나와도 될만큼, 스펙이 외소한 분들껜 너무 길거나 낙낙한 제품이 될거 같았구요.

저에겐 핏이 좋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원단이 두툼하고 묵직해서 따듯합니다.

워머 부분이나 카라부분은 흐물거리지 않아서 좋구요. 지퍼도 큼직하면서 찰그락 거리는게 포인트네요.

최악의 단점은 털이 너무 많이 날린다는 점입니다. 이너나 하의에 털이 자석마냥 달라붙구요.

드라이를 맡기니 사장님이 놀랠정도로 빠진다고 했었네요. 현재 2회 정도 드라이 후

시즌이 지나서 옷장에 보관중입니다. 하지만, 한 두번 더해야 털빠짐은 없어질 듯 하네요 (...)

그래도 옷이 예뻐서 고이 모시고 있습니다.

7. 발렌 라이더 다크 그레이 (46)

요 제품도 스터드 측에선 일찍 품절되어 매물로 구했었던 제품이네요.

베지터블 가죽이라 그런지 두툼하고 핏도 감기면서 좋았습니다.

컬러는 다크그레이였는데 그레이 톤 보단 약간 카키빛깔이 감도네요.

벨트 없는 제품임에도 지퍼라던가 견장 등등 전체적으로 디테일이 강한 라이더 형태라서

포스가 너무 강한게  흠이라면 흠입니다.

마초 삘이 너무 많이나서 코디가 조금 힘들었네요.

초퍼 형태의 바이크 타면서 멋부리기엔 정말 딱일거 같습니다.

8. 베스트 블레이저 (48)

마찬가지로 1차분이 폭풍품절되는 바람에 1차분 발매직후 매물로 구했습니다.

팔꿈치 샤무드 덧댐의 유-무로 고민많이 했었는데 이왕 클랙식한 디자인으로 나온 제품이라

오리지날과 같은 샤뮤드덧댐 있는 것으로 구했네요.

정품은 좀더 원단이 얇다고 주워들었습니다만, 

어차피 FW시즌에 더 잘어울리는 옷이라서 스터드의 워단에 아주 만족했습니다.

특히 원단이 흐물거리지 않아서 각이 잘 잡히는 느낌을 주네요.

와인베스트가 위로 높아서 티셔츠 보단 셔츠에 더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드 제품중에서 아주 만족도가 높은편에 속합니다.

저는 돌체&가바나 울체크셔츠와 디퀘 페인트스팟진과 코디해 보았습니다.

9. 알렉산더 퍼플 코트 (46)

개인적으론 접해보았던 스터드 제품 중에선 가장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이유는.. 그냥 순전히 제 개인취향에 잘 부합하는 옷이라서 그렇습니다 (..)

맥퀸 퍼플코트.. 출시당시 예약 후 배송 후에 혼방율 정보미스라거나

제품 전체 벨트 길이 불량 등으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만 (저는 벨트 교환받는데 한달 걸렸네요)

짙은 퍼플컬러의 색감이 아주 마음에 들었고, 두툼하진 않으면서 탄탄한 원단, 각 잘잡히는 카라과 핏 등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찍으면 코트 본래의 색감이 나오지 않고 네이비로 보이는 점이 아쉽네요.

이상 끝입니다.

이벤트 참가도 좀 늦었고 사진이나 글 모두 약간 정신이 없지만,

즐겁게 봐주시면 저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