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받았습니다.
요즘 후드 달린 자켓이 무척 끌렸는데 컬렉션을 보았을 때
눈에 들어왔던 디자인이라 망설임 없이 구매했었군요.
울의 색감이나 체크패턴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완성도는 좋아 보입니다.
다만 지퍼가 생각 보다 크다보니 덜렁거리면서 '찰그락' 거리는 소리가 거슬리네요.
(묵지하지 않고 가벼워 보이는 금속음)
가죽은 워싱이 없는 생가죽 느낌의 부드러운 원단입니다.
핏은 슬림하고 만족스럽네요.
캐주얼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코디나 소화 난이도는 예상 보다 높아 보이네요(..)
배송의 경우,
2월 9일 주문했습니다만, 3월 12일 받았군요.
한 달 하고도 3일 걸렸습니다.
애초에 2주 가량 소요되는 스터드의 예약제에 비하면 상당한 기간입니다.
무리해서 구정 연휴 이전에 출시하였고, 그로 인해 배송 기간을 넉넉하게 잡았음에도,
예상 배송일인 3월 4~5일경에서 실제배송일이 일주일 가량 지났습니다. (오차 연기 기간은 2~3일)
사전 통보나 공지, 개별연락이 되었다면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렸을 테지만,
스터드의 인지도가 점점 떨어져가는 단면을 보여주는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말로만 개선이니 더 좋은 모습이니 하지 마시고,
숲 외에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도 신경쓰는 스터드가 되길 바랍니다~!
배송지연되어 죄송합니다. AK님 말씀대로 말이 아닌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