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에 샀으니까..한 달여만에 처음으로 입고 출근을 했네요.
코트는 좋습니다. 특히 색감 재연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집에서 볼땐 어두워 보였는데 나가서 돌아다녀보면 확실히 좋은 컬러란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한 달만에 이 옷을 입게 된건 다 아시겠지만 벨트 때문이죠.
전화로 백분 사과하시고, 보상 약속까지 하신거도 참 고맙게 생각하지만,
어제 벨트를 받아보고 스터드에 거의 처음으로 쓴 소리를 하게 됩니다.
벨트 수선한걸 보면 얼마나 급하게 했는지 바느질한 부분, 그러니까 벨트가 접히는 부분이 되겠죠. 그 부분이 일자로 떨어지지 못하고 비뚤어져서 박음질됐습니다. 제가 원한 것보다 많이 줄여서 벨트 버클이 빨리 떨어지는것도 아쉽습니다.
물론 외부에서 보았을 때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마감은 우리가 스터드에 기대하는 바와 거리가 있죠.
마치 엄마에게 바느질해달라고 부탁해서 급하게 고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부분은 정말 좋은 소리 안나옵니다.
입는 저만 느낄 수 있는 디테일이겠지만 그로 인해 코트의 격이 떨어져버리는 거죠.
마음같아선 새로 해달라고 보내고 싶은데 또 2주는 기다려야겠죠. 솔직히 정-말 거슬리는 부분이지만 시간이 너무 지나버려서 그냥 입겠습니다. 추후라도 여분이 있어 교환된다면 받았으면 합니다.
이 후기를 보고 구매를 망설일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벨트 문제만 아니라면 코트 자체는 정말 훌륭한 레어템이 될거라고 봅니다.
후기 감사드려요.ㅠㅠ
그런 문제가 있으셨다니.ㅠㅠ
너무 죄송하구요^^
저희쪽에서 벨트부분은 맞교환으로 바로 교환처리 해 드릴께요^^
죄송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