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이 루즈하게 입는걸 추천했지만, 릭 오웬즈(가품이지만)를 진짜 느끼려면 제 몸의 피부처럼 피트하게 가야
한다고 생각해 딱 맞는 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릭오웬즈 래더를 처음 입었을때 느꼈던 괴물의 갑피를 입은 듯한 느낌. 잊지 못합니다.
가장 놀랍고 마음에 드는 점은 그때의 착용 느낌과 무척 흡사하다는 것.
하지만 디스트로이드 소재 때문인지 실착용시 릭오웬즈보단 율리어스 인더스트리얼기의 가죽재킷의 느낌이 더욱
나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지퍼. 지퍼의 마무리 부분 금속은 낡은 듯한 빈티지처리가 되어있는 반면 지퍼헤드를 블링블링
빛나는게 참 어색한 조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퍼의 헤드가 무척 저렴해보였습니다.)
차리리 지퍼 밑단 부분도 동일 금속을 썼으면 괜찮았을텐데요.
어쨌건 이정도 가격이면 더 말할 나위없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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