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질 이나 광택 같은건 사진에서 보던것보다 못해서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가죽 자체는 부들부들한게 그럭저럭 괜찮아보이긴 하나

역시나 사진과의 격차가 크다는것, 그리고 가격 대비 고퀄리티인지는 솔직히 모르겠더라구요.

하지만 핏에선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어깨가 약간 좁지만 한 3일정도 부지런히 입어주니 어느정도 늘어나서 괜찮긴 하더군요.

(제 스펙은 180/70, 어깨너비 45정도입니다.)

움직이는데 약간 불편한건 사실이지만 50을 입기엔 너무 클것 같고요.

암홀 같은 경우 타이트해서 좋고, 허리 부분 역시 핏하게 맞아떨어지는점이 괜찮습니다.

다만 기장이 3, 4센티만 더 길어서 벨트를 확실히 가려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입을수록 안감이 바깥으로 말려나오는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자크가 있는쪽으로)

이거 불량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것저것 다 따지면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입으려고 합니다.

여튼 이번이 스터드의 명성(?)을 듣고 믿고 구입한 첫 구매였는데요.

특별한 감흥을 느낄정도는 아니지만 괜찮다는 생각은 듭니다.

다만 가격대 성능비에서는 주인장님이 조금 더 고려를 해주시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다음 나오는 제품 또 기대할께요.